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문단 편집) ===== 2세트 ===== 마오카이와 알리스타가 밴이 된 시점에서 루퍼는 라이즈가 할 만하다고 판단, 또다시 라이즈를 가져간다. SKK의 루시안 브라움 조합을 막기 위해 마타는 브라움을 빼앗아 오고 카사딘이라는 난전 변수를 생각해 렝가 대신 카직스를 픽한다. 그리고 페이커의 멘탈을 완전히 승천시키기 위한 폰의 마지막 미드 선택은 바로 '''탈론'''. 탈론이 카사딘에게 껄끄러운 상대라는 점에서 벵기가 원활한 갱킹으로 풀어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는 게임이 되었다. 그러나 역시 시야 싸움의 화이트답게 벵기가 다른 라인 근처에 있는 걸 확인하자마자 댄디와 마타가 부지런히 상대 정글 깊숙하게 와드를 설치하면서 벵기의 이동 루트틀 봉쇄했다. 또한 마타와 댄디의 움직임에 신경쓰던 페이커가 와드를 박으러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이로 인해 카사딘의 레벨업이 늦어지고 말았다. 결국 폰의 탈론이 먼저 6레벨을 찍게되고, '''찍은 순간 진입하여 정확한 딜 계산으로 균열 이동을 배우지 못한 카사딘을 솔로 킬로 선취점을 따낸다'''.[* 페이커 입장에서는 자신이 사용해서 퍼블을 따였던 [[탈론(리그 오브 레전드)|챔피언]]이 [[허원석|라이벌]] 손에 들어가자마자 퍼블을 따내는 모습을 보고 멘탈이 말그대로 아작났을 것이다.] 그 후로 폰은 페이커를 쉽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1분경 바텀에서 벌어진 4:4 교전에서[* 임팩트와 루퍼는 순간이동을 타고 들어왔다.] 화이트가 더 이득을 보며 이번에도 SKK의 전 라인이 통째로 말려버리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사실 1세트만큼 아이템 차이도 크지 않았고 개인 기량에 따라서 충분히 해 볼 만한 교전이었으나 SKK는 댄디의 바로 들어온 역갱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고 피글렛뿐만 아니라 순간이동을 타고 들어온 임팩트마저 싸움다운 싸움 해보지 못하고 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감을 잃어버린 모습이 한껏 느껴졌다. 이에 반해 화이트의 선수들은 센스 있는 점멸 활용으로 싸움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벵기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계속 끌려다니다가 17분경 미드 싸움에서 카사딘이 3킬을 몰아먹으면서 회복하는 듯 싶었으나 21분경 드래곤 앞 교전에서 댄디가 강타 싸움에서 승리하고 임프의 트위치가 프리딜을 넣으면서 화이트의 한타 대승. 화이트는 이후 바론 앞 한타에서도 잘 큰 트위치와 탈론의 무지막지한 딜링으로 순식간에 적을 삭제하고 바론을 획득. 상대 정글을 모조리 헤집으며 탈수기 운영을 가속화했고 이후 한 번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간다. 지금의 카사딘이 과거처럼 Q E를 통한 순간 폭딜이 되는 챔프가 아니고 결국 궁극기로 밟는 건 물론이고 W 평타를 통해서도 데미지를 보정받아야 하는데 침묵 및 광역딜이 되는 탈론 앞에 함부로 궁극기를 밞을 수 있을 리가 없었고 결국 이렐이나 리신 카사딘 모두 소수 교전 및 1인 암살에 특화되어있는 반면 탈론과 트위치 그리고 공허의 가시 진화를 한 카직스의 광역딜과 브라움의 광역 CC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서로 적절하게 큰 상황에서 적절한 대치 상황에서 적절하게 서로에게 돌격해 공격했을 때 1인 딜에 치중되어있는 쪽과 광역 딜에 치중되어있는 쪽에서 누가 이길지는 불을 보듯 뻔했다. 한마디로 SKK는 소총 사격을 하는 동안 삼성 화이트는 소총은 물론이고 거기에 기관총 난사 및 대포를 쏜것과 같은 상황. 1경기와는 다르게 SKK는 챔피언 픽이 리스크를 떠안는 부담감도 덜했고 화이트가 자신있어하는 난전에서도 해 볼 만한 싸움이 예상되었다. 실제로도 1경기 때만큼 초반이 터지지도 않았고. 하지만 역시 정글러 간의 시야 장악 및 개인기 차이가 너무 컸고 라이즈와 탈론이 어마어마하게 성장하면서 한타를 이끌어갈 수 없었다. 특히 게임 자체가 거의 기운 극후반에서도 벵기는 오직 본진에 틀어박혀 수비에만 전념해야 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괜히 정글 헤집다가 잘려 먹히는 모습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김동준 해설의 설명을 빌리자면 최소한의 시야 장악이라도 해놔야 뭐든 할 수 있었기때문에 안 나갈수가 없었다고 한다. 물론 그 결과는... 그리고 2분도 지나지 않아 죽은 벵기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선수들이 단체로 나갔다가 단체로 싸먹힌다.] 피글렛 역시 고질적인 문제점이 또 나왔는데 항상 삼성과의 대결에서 괜찮은 상황 속에서 혼자서 단독 행동을 하며 쓰로잉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또 그랬다. 바텀에서 혼자 있는 트위치를 잡겠다고 다이브를 했다가 도리어 역습당하고 죽을 뻔한걸 룰루가 간신히 도착해서 급성장으로 살려주었다. 물론 그 직후 도착한 탈론에게 끔살당했지만.. 평소에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건 맞는데 유독 임프를 상대로 이런 식의 플레이를 하다 뒤통수를 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란 걸 생각하면... 사실 이 피글렛의 다이브가 엄청나게 미친짓이었던 건 일단 미드 카사딘이 탈론에게 라인이 밀렸고 결국 집에 가는 상황에서 탈론이 내려가는 게 와드에도 보였고 핑도 찍혔다. 거기다 라이즈의 순간이동 타이밍도 존재했는데 그것조차 체크를 안했다는 얘기다. 이건 그냥 임프에 대한 사적인 감정이 작용했거나 판단 자체를 못할 정도로 멍청했거나 둘중 하나라고밖엔 할 말이 없는 정말 최악의 플레이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